돈을 안주려는 거 같아요.
임금 > 임금체불 장** 19일 전
근로계약서 : 작성안함
계약임금 : 시급 11,000원
총 근무일수 : 년 0개월
만 나이 : 17세
근무시간 : 일 7시간
상시근로자 수 : 2명(* 사장님 제외)
고1 여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6일 하고 관뒀고 돈을 안주려는지 계속 시간을 끌어요. 알바 중3때부터 한곳에서 오래했고 그동안은 문제 없이 잘 다녔는데 이런 곳은 정말 처음이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먼저 직종은 홍대에 유동 인구 많은 곳에서 붕어빵, 계란빵, 옥수수 등을 판매하는 것이구요. 흔히 아는 붕어빵 포차? 같은게 야외에 있고 뒤에 작은 주방같은 실내 공간이 있어요. 저는 붕어빵, 계란빵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라고 해서 지원했고요. 시급은 주휴포함 11000원 입니다. 월화수목 1시~8시 일해요. 면접에서는 주방에서 붕어빵을 조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밖에서 계란빵, 옥수수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였어요. 또 같이 일하는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는 안에서 붕어빵만 만들어요. 같은 시급을 받고 일하는데 오빠는 붕어빵 한번에 많이 만들고(30분도 안걸림) 안에서 놀고있고 저는 밖에서 옥수수 찌고 계란빵 만들고 판매하고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신입?이기도 하니까 일단 계속 일했어요. 그런데 점점 쎄하더라구요. 같아 일하는 오빠도 외국인, 교대하러 온 사람도 외국인, 면접 보러 온 사람도 전부 외국인이더라구요. 한국인이 저밖에 없었어요. 근무강도가 힘든 편이 아니라 더 찜찜했어요. 심지어 같이 일하는 오빠는 근로계약서도 안썼대요. 저도 근로계약서를 써야 하는데 사장님이 지점이 여러개라 자주 못오시거든요. 하루는 아프다고 못오고 하루는 다른지점에 문제가 있다고 못오고 어느날은 온다고 했으면서 안오고 잠수탔어요. 다음날 변명이나 사과도 없었어요. 결국 그 주에는 사장님을 아예 못만났어요. 또 어느날은 비온다고 나오지 말라고 했다가(진짜조금왔음) 토요일에 비가 엄청 오는데 나올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이것도 불안하긴 했지만 그만두기로 결심한 건 다른 일이였는데요. 같이 일하는 오빠가 사장님이랑 오래 일했고 많이 친해요. 사장님도 오빠를 많이 믿는 거 같구요. 식대를 받고 서로 번갈아 가면서 밥을 먹고 오거든요. 그동안에는 오빠가 판매나 제 일을 대신 봐줘요. 그날도 제가 밥먹고 와서 물을 넣었냐고 물어봤어요. (옥수수,계란빵은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물을 냄비?에 넣어야 해요) 오빠는 방금 넣었으니까 최소 30분 후에 넣으라고 했고 기다리는 도중에 옥수수 냄비가 엄청 탄거에요. 물을 안녛어주면 타는데 전 방금 물을 넣었다고 해서 기다린 거 뿐이고, 자리에 없었으니까 당연히 전에 상황을 모르죠. 그래서 전 제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저한테 엄청 화내고 한숨쉬면서 뭐라 하더라구요? 그러곤 바로 사장님한테 제가 냄비 태웠다고 일렀나봐요. 사장님은 제가 설명을 해도 당연히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시고요. 오빠도 냄비 설거지는 주방에서 해야하는데 저보고 하라그러고 자기는 갑자기 판매만 하겠다네요. 자기 편한 일만 하려하고 제가 뭐 하나 실수하기만 해도 바로 이르고 자기 잘못을 저한테 덮고 너무 열받더라구요ㅠㅠ 이것도 운이 안 좋구나 하고 넘겼어요. 다음날에 일하던중에 교대하러 온 오빠와 교대하고 전 집에 왔어요. 그런데 사장님한테 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온거에요. 교대하러 온 오빠가 계란빵기계 가스?가 터져서 얼굴,목,머리 다 타고 엄청 심하게 다쳤다는거에요. 그 가스레인지도 가스? 안 키고 불조절만 하면 터지잖아요. 사장님은 교대하자마자 바로 터졌다고 가스 잘 안봤냐고 저한테 뭐라 하시더라구요. 저는 조절하는 걸 완전 약하게 하면 불이 꺼지는걸 알아서 계속 조심했고요. 집에 가기 전에도 불이 꺼졌는지 안꺼졌는지 확인했어요. 분명히 불에 아무 문제 없었어요. 근데도 사장님은 제 말을 안믿어주고 계속 제탓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욕하고 화내는 건 아닌데 좋은 말투로 가스라이팅 당하는 느낌? 그래서 다음날까지 완전 장사접고 장사안하니까 저보고 나오지 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제 친구가 홍대 근처 살아서 지나가다봤는데 멀쩡히 장사하고 있더라구요? 또 다친 사람도 엄청 심하게 다쳤으면 응급실을 간 줄 알았는데 약국에서 약만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거짓말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같이 일하는 오빠도 계속 내탓하고 아무도 안믿어주고 근로계약서도 말로는 써주겠다고 하는데 계속 안나오고 첫날에 교육도 거의 안해줬어요. 한 20분? 하고 걍 간 거 같아요. 그 뒤로는 오빠하는 거 보고 저 알아서 따라했어요. 다 외국인에 전 미자고 면접에서 말한 일이랑 제가 실제 하는 일이랑 너무 다르고 빨리 도망가는게 좋을 거 같아서 그만 두겠다고 했어요. 물론 바로 그만두겠다는 건 아니고 알바 구할때까지는 계속 하겠다고 했어요. 사장님도 알겠다 했고 주말하는 언니가 평일도 하고 싶다고 해서 언니랑 상의해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은 나올 필요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11월 21일부터 다른 언니가 나온다고 해서 빨리 정리될줄 알았는데 계속 아직 확정이 아니다 확정되면 연락줄게, 다른 알바들이랑 얘기해보고 연락줄게 등 계속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시간을 끄는 거 같더라구요. 심지어 어떻게 됐냐고 물어봐도 연락도 안보고 며칠뒤에 답장하고요. 결국 제가 12월 1일에 이정도면 시간 많이 있었고 이제 돈 이체해달라고 연락했어요. 여기서부터가 진짜 문젠데 갑자기 근로계약서를 써줄테니까 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미자라 근로계약서를 안쓰면 문제가 생긴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하고 약속을 잡고 계약서를 쓰러 갔어요. 5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한 40분?전에 6시에 늦을 거 같으니까 오라고 그러고 약속시간 몇분전에 가족관계증명서, 부모님 동의서 다시 가져오라그러고,(전에 가져갔음) 전 이미 나와서 프린트를 못하니까 사진으로 보냈더니 뽑아달라 그러고 아니 몇분 전에 말했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뽑아가요? 자기가 뽑이면 되잖아요. 그리고 6시에 안와서 전화해보니까 30분 정도 늦은다 그러더라구요? 사과나 미안한 기색도 없이요. 짜증나서 저도 좀 신경질적으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만나서 하는 말이 짜증 좀 내지말래요. 미쳤나 진짜? 내가 호구도 아니고 열받게 진짜 뭐하는 건지., 카페가 두곳이 붙어있어서 실수로 다른 카페로 가서 옆으로 바로 가겠다 했더니 아이씨 막 욕을 하면서 소리지르는 느낌으로 뭐라 하는거에요 진짜., 자기는 아예 다른 시간에 왔으면서ㅠㅠ 어쨌든 만났고요. 만나서 뭐라뭐라 화를 내긴 했는데 그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고요. 이제 만났으니까 근로계약서를 써야할거 아니에요? 근데 사장이 계약서를 안가지고 온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오늘 왜 부른거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데이트 한거지 뭐ㅋㅋㅋㅋㅋ이러면서 웃는데., 진짜 황당하고 속상해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이거 성희롱?아닌가요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니까 나중에 또 만나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내가 왜 또 오냐고 화를 조금 냈어요. 그랬더니 그럼 자기가 메일로 근로계약서 양식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서 저녁에 바로 보내갰다고 했어요. 그럼 제가 바로 싸인해서 다시 보내주면 바로 돈을 이체해준다고 했어요. 너무 무시받는 느낌이였고 속상했어요.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근로계약서가 오긴 왔는데 아무것도 안채워져있고 빈칸으로 온거에요 전부., 분명 채워서 주겠다고 했으면서. 어떻게 빈 계약서에 싸인을 하나요? 그래서 제가 근로계약서 작성해서 다시 보내달라고 문제 보냈고 엊그제 보냈는데 아직 안읽고 새로 메일이 오지도 않아요. 걍 또 잠수타는거죠. 왜이러는건가요? 또 제가 그만두겠다고 한날은 20일인데 그 후에 제가 새로 뽑을때까지 하기로 했잖아요. 근데 사장님이 언니 오니까 오지 말라고 했고 그 후로 일을 안했으면 그날로 그만둔거 아닌가요? 그만둔 뒤로 2주 안에 돈 줘야하는게 법이잖아요. 사장님은 니가 안나온건 맞지만 더 일 해주겠다고 했으니 아예 그날 그만둔 건 아니다 막 이러면서 2주 피해갈려는 거 같아요. 왜냐면 그날로 그만 둔걸로 따지만 이미 2주 넘었으니까요. 이거 사장님 말이 맞는 건가요? 지금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라도 글 올려요. 아이폰이라 통화녹음도 없고 문자로 대화한거 조금밖에 없는데 증거가 되나요? Cctv는 있었는데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신고해야 하나요?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주변에 도와줄 어른이 없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해결방법 아시는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글을 잘 못써서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공인노무사회2024-12-06 16:58:10
안녕하세요. 청소년근로권익센터입니다.
[상담내용]
사실관계가 너무 복잡하여 청소년 근로권익센터 전화상담을 요청 드립니다.
우선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미교부의 경우 관할 노동청에 진정 또는 고소제기 가능
직장 내 성희롱의 경우에는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경우 적용되나
구체적인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해야 답변을 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사업주가 행위자(가해자)의 경우 사업주가 객관적 조사를 할수 없기 때문에
사업장 관할 노동청에 직장 내 성희롱 진정을 제기하셔야 합니다.
욕설 등 직장 내 괴롭힘은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무료상담 신청해주세요.
전화 상담 : 1644-3119
카톡 상담(ID) : 청소년근로권익센터
홈페이지 상담 : http://youthlab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