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홀덤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시급제로 먼저 시작하는데 13,000원부터 시작하여 한달씩 1,000원이 오릅니다 최대 15,000원까지만 오르고 월급제로 변경해서 정직원을 할 경우 사장님과 월급 협상을 합니다 저는 맨 처음 면접 볼 때 전에 다니던 곳에서 받던 월급 2,700,000만원을 맞춰준다고 하셔서 일했는데 시급제로 한 달 일하고 난 뒤 2개월차 때 사장님과 월급 협상하니 2,600,000만원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과 왜 말이 다르냐고 여쭤보고 싶었지만 괜히 눈치가 보여 말도 못 꺼내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시급으로 바꾸어 계산해보니 시급제일 때보다 시급이 낮더라구요 월급을 시급으로 바꾸어 계산하니 11,000원이였습니다 이걸 사장님께 묻자 '마인드가 안 돼 있다 애초에 직원들은 10시간씩 정해두고 일하는 게 아니다 직원은 일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실망스럽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분명히 직원하기 전 오픈조를 할 지 마감조를 할 지 고민을 하다 가게에서 같이 일하는 사장님 여자친구분과 같이 상의를 했는데 오픈조는 10시간 정도 일하고 마감조는 그보다 짧게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막상 오픈조를 해보니 퇴근시간은 저녁 11시 20분인데 매번 바쁘다고 일 더 하다 가라하고 다음 날 쉬는 날이지 않냐며 일 더 하다 가라하고 2-3시간 정도를 더 일하다 가면 택시비 2만원 챙겨주는 게 다였습니다 그 마저도 안 챙겨주신 적도 꽤 있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그래서 제가 묻고 싶은 건 시급제일때보다 월급제일 때의 시급이 더 낮은 게 원래 맞는 건지 이게 주휴나 야간수당을 다 합친 금액인 건지 연장 수당은 원래 안 줘도 되는 건지 근로 시간이 안 정해져 있어도 되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근로 계약서 작성 안 했습니다 전 작성하자고 했으나 사장님이 '굳이 그런 거까지 써야겠어? 왜? 내가 월급 안 주고 너 부려먹기만 할까봐 걱정 돼? 그럴 일 없어'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