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저는 주휴수당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다른 알바분들이 알려주셔서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가게는 자기 엄마 명의로 된 가게에 딸이 사장으로 있는 시스템이에요! 저는 청소년이라서 방학에는 할것도 없어서 사장님이 부탁하시면 나와서 알바를 했었어요. 항상 당일날 ‘오늘 4시에 나와줄 수 있어?’ 라고 카톡하시면 나가고 학교 다닐때도 ‘오늘 조금만 더 해줄 수 있어?’ 라고 하면 해드리고 했어요. 근데 다른 알바분이랑 교대할 시간이 좀 남아서 얘기 하고 있었는데 주휴수당은 받고 일하는거냐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때 주휴수당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못받은 주휴수당 달라고 하니까 사장님도 당황하셨는지 얘기 좀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계약서 쓸때는 4시간 일하는걸로 했는데 사장님도 자기 시간 빼서 너 일 더 하게 해주는거고 나도 월급받고 일한다“ 라고 하시고 자기가 막 지식인에도 쳐봤는데 주휴수당 못받는다고 답글 달아줬더라 라고 그 사진을 저한테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그때는 저도 잘 모르고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알고보니까 갑자기 불러서 일 시킨거면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이미 알바를 그만 뒀고 못받은 주휴수당은 받아야 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