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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랑 말다툼 후 근무 결근 처리

기타 > 없음  | 김** | 23.11.10

근로계약서 : 작성함

계약임금 : 시급 9,620원

총 근무일수 : 년 4개월

만 나이 : 21세

근무시간 : 일 8시간

상시근로자 수 : 1명(* 사장님 제외)

Q :

일요일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편의점 알바하는 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알바를 하다 보니 점점 학업에 지장이 생기고 건강도 안 좋아져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혹시 이렇게 말하면 그냥 하라고 할까 봐 편입 준비를 핑계로 그만둔다고 1차로 10월 29일에 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점장님은 언제까지 하겠다는 것이냐고 여쭤보셨고 저는 오후 2시 경에 29일 기준 다음주나 어려우시다면 다다음주까지는 일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며 늦게 연락드려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점장님은 읽고도 답장이 한참 없으시다가 퇴근 5분 전에 전화가 오셔서 카톡 읽어봤는데 사람 구할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일단 내일 공고 올리겠다 통보하시면서 다음주나 다다음주까지 일하라는 말씀도 없으셨고 다른 일을 같이 부탁하셔서 얼렁뚱땅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11월 5일에 일을 해 몸 상태가 더 악화가 돼 더 이상 일하면 몸이 더 망가지겠다 싶어서 갑작스럽게 월요일 아침 보강이 생겨서 돌아오는 11월 12일인 일요일부터는 근무가 어렵다고 못 나갈 것 같다고 2차로 점장님께 말씀드리면서 혹시 사람이 구해졌나 여쭤봤더니 아직 못 구하셨다면서 약속한 기한은 지켜줘야 된다 매번 이러시면 본인들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매번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매번 이런 적도 없고 7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근무하면서 딱 하루 시험 기간 때문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대타를 부탁한 적이 다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핑계를 대고 그만둔다 한 게 잘못된 행동일 수도 있지만 몸 상태가 안 좋다 이런 이유보다 더 명확한 이유가 점장님이 수용하시기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씀드렸지만 제 착각이었습니다 점장님께 두 차례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합의점이 안 나오는 것 같아 점주님께 ‘점주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점장님께도 말씀드렸는데 제가 원래 월공강이었는데 다음주 월요일부터 아침 보강 수업이 잡혀서 이번주부터 못 나갈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말씀 드린 날짜는 저번주 혹은 정 안 되면 이번주까지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점장님이 이번주까지 해달라고 딱히 말도 없으셨을 뿐더러 새벽 2시까지 알바하고 월요일 아침 수업 가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11월 7일에 보냈습니다 점장님이 읽으시고 이틀 동인 답장이 없으시길래 일단락된 줄 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틀 후인 11월 9일에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잠든 동안 부재중이 찍혀 있었고 전화요망! 이라는 문자도 같이 왔습니다 전 충분한 고민을 하며 이성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싶기도 하고 목도 아파서 점주님께 제가 감기 때문에 목이 잘 안 나오니 혹시 문자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보냈고 점장님은 안 되고 통화해야 되니까 죽을 지경 아니면 전화 주세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저 문자 말투에서 전화로 좋게 풀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학교도 겨우 다녀왔을 정도로 몸 안 좋으니까 문자로 해 주세요라고 전보다 강하게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11월 10일에 오늘도 목 아프세요. 전화 통화해야 하니까 전화 주세요. 라고 연락이 왔고 제가 전화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러실 것 같아서 녹음을 킨 상태로 전화했습니다 전화 초반부터 점주님은 비꼬시듯이 목소리 멀쩡하네요 전화 못할 정도라면서 라고 말씀하셨고 저도 이 말투와 내용에 기분이 나빠 코로 옮겨 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병원 갔을 때와 어제까지는 목이 더 아프고 의사 선생님도 목이 더 칼칼하겠네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점점 코감기로 옮겨갔습니다 점주님은 전혀 믿지 않으시는 눈치였고 대화가 이어갔습니다 점주님 의견은 이러했습니다 “약속한 날짜는 지켜야 되는 거 아니냐 보강이고 뭐고 그건 당신 사정이고 약속한 날짜는 지켜야 되는 거 아니냐“ 물론 틀린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저도 앞선 점장님 점주님의 태도 때문에 순간적으로 욱해서 ”점장님이 딱히 말씀도 없으시다가 맨 처음엔 사람 구해질 때까지 일하라고 통보하셨다 전 저번주까지 한다고 말씀드렸고 정 어려우시면 이번주까지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딱히 말씀 없으시지 않았냐“라고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점장님은 계속 연이어 ”당신이 이번주까지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씀하셔서 말씀드리려고 한 순간 원하시는 대답을 들으려고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말 끊으시면서 ”그렇게 한 거 맞냐 아니냐 당신이 그러지 않았냐“ 하면서 역정을 내셨고 이러한 말이 오고 가다가 점주님이 ”당신 그러면 사회생활 못한다“ 이러한 뉘앙스로 이야기 주제와 엇나간 말씀을 하시며 서로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태로 대화가 이어갔습니다 물론 점주님이 저보다 사회 생활을 먼저 하셔서 조언으로 말씀하신 의도는 알겠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는 좋은 의도로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조언으로 들리기보다는 감정이 상하게 된 말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위에서 한 말의 의도는 “저번주까지 할 수 있는데 제가 너무 늦게 말씀드린 것 같으니 정 어려우시면 이번주까지는 할 수 있다“였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이번주까지 해달라가 아니라 무작정 사람 구해질 때까지 일해라였기 때문에 이번주까지 일한다는 말은 유효하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저 말에 대한 정확한 확답이나 대답 같은 게 없었으니깐요 그런데 점주님은 오해를 하셔서 제가 그때까지 일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서로 이렇게 입장 차이가 달라 언쟁이 오고 갈 때 점주님은 사람 말 귀를 못 알아듣냐 무슨 대학생이 이러시면서 불필요한 말까지 하셨습니다 저도 이것 때문에 감정이 격해지긴 했으나 잠깐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니 오해하게 한 제 잘못도 있는 것 같아서 그럼 이번주까지 나가면 되냐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서로 감정이 격해진 상태고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이라 그런지 점주님이 ”당신도 일하기 싫을 거고 나도 당신한테 일 못 시킬 것 같으니 그냥 나오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번주 근무 결근으로 처리할 테니 그렇게 알라고 나한테 전화도 연락도 다시는 하지 말라“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현재 저는 10월 월급은 받은 상태이고 11월 5일은 아직 정산이 안 된 상태이며 11월 12일 근무 결근 처리가 되면 11월 5일에 일한 급여는 못 받는지, 제가 알바를 자의로 처음 그만두는 상태인데 이러한 상황과 점장님 점주님의 대처가 올바른지 등이 궁금해서 이러한 장문의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A :

한국공인노무사회2023-11-13 16:29:21

1. 문의하신 내용은 사용자와 다툼후 퇴직하였는 바, 일한 임금의 지급에 관한 것으로 여겨지는 바



2. 임금은 퇴직의 사유에도 불구하고 실 근로에 대하여 발생하는 금액은 전액이 지급되어야 하므로 최종 퇴직 시 발생한 임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는 점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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