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학원 인포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최저 시급이었지만 작년에는 10,000원, 올해 5월부터는 제가 원장님께 따로 말씀드려서 11,000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급이 올라간 5월부터 갑자기 근무일수가 달에 3~4일 정도 줄어들었다는 것인데, 최저시급을 받을 때에도 60만원 이상(주휴수당까지 받는 달은 최대 80~90만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시급 11,000원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50만원도 안 되는 ‘45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에도 분명 월수금 주3일 이상 근무하겠다고 작성했던 것 같고(20년에 작성해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2023년 4월까지는 제가 계속 확정적으로 월수금(다른 알바생이 일이 생기면 날짜를 서로 변경할 때도 있음), 주말에도 가끔 나갔는데 5월부터는 주3일과 주2일이 섞여있었습니다(주2일이 대부분이고 1~2주 정도가 주3일) 말 한 마디 없이 근무일수와 월급이 줄어들어서 제가 다음 달에 매니저님께 말씀드렸는데, 그제서야 학생 수가 줄어서 상황이 좋지 않아 시급이 높은 저의 근무일수를 줄였고 저보다 시급이 적은, 1달 된 다른 알바생의 근무일수를 높였다(근데 여기서 근무일수를 서로 맞추기 위해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라는 식으로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에게 주3일 / 주2일+주3일 근무했을 때의 월급을 계산해보고 어떤 게 좋을지 말해달라고 해서 주3일이 좋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최대한 주3일을 주긴 하겠지만 주2일이 있을수도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럼 지금 일하는 거랑 별 다를 게 없는 건데 여기서 제가 더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정리해보자면, 저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월수금 확정 근무에 가끔 주말 출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달 전 새로운 알바가 들어왔고(평소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제가 월수금을 맡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은 화목에 근무합니다) 그 다음 달부터 제 시급을 올리기로 결정했으나 학원에서는 말 한 마디 없이 근무일수를 줄여버려서 월급이 평소보다 20~30만원 정도 줄어들게 되었고 저랑 매니저가 대화한 결과 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말에 주3일 근무를 선택했으나 무시당했습니다. 저는 평소보다 줄어든 월급에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급하게 다른 알바를 구해보고 있고 급한 대로 쿠팡을 뛰어가며 있는 돈, 없는 돈 모아다가 겨우 생활하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어떤 것이 있을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