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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폭언과 관련해서

 | * | 16.10.31

근로계약서 : 작성함

계약임금 : 시급 6,030원

총 근무일수 : 0년 2개월

만 나이 : 31세

근무시간 : 일 7시간

상시근로자 수 : 5명(* 사장님 제외)

Q : 제목그대로입니다. 카페에서 알바한지 두달됐는데 일주일에 두번 일하면서 메인직원이란 사람이랑 같이 겹쳐서 일한적도 없고. 그리고 몇번봤을때도 인상도 별로안좋고 처음보는 사람이 볼때마다 째려보거나 타박을주니 좀 불편해서 인사를 잘 안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제가 일을 시작하려고 사내 탈의실로 들어가려고 여느때처럼 출근준비를 하는데 자기한테 먼서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너는 나한테 인사도 안하니?' 라고 반말을 하면서 시비투로 물어보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카페의 원칙은 '누구씨~'라고 부르며 나이직급 상관없이 존칭을 써야합니다. 그런데 인사를 안했단 이유로 제가 알바하는곳에서 이유없이 반말과 공격어투를 받으니 기분이나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먼저 인사하시면 되잖아요, 왜 반말을 하세요' 라고 했더니 '뭐? 먼저해? 너는 인성이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내가 며칠을 참았는지 알아? 인사를 니가먼저 해야될거아니야' 라며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참고로 메인직원은 매장의 매니저나 점장급이 아니라 말그대로 그냥 메인직원입니다. 근데 지금 저희 매장의 매니저님이 갑자기 그만둬버려서 그 분이 관리자로 잠시 등록돼있거든요. 어쨌든 계속 소리지르고 반말하시길래 제가 왜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 한소리 들어야하는지모르겠다. 같이일하는 사람한테 타박주고 막말하시는거 아니다. 라고 했더니 아닌데? 나 너한테만 이러는건데? 너한테만 소리지르는데?라며 유치하게 나오길래 그냥 옷갈아입으러 들어가고 그 이후로 일을하기위해 주방으로 갔습니다. 한창 설거지하고있는데 올라오더니 다른직원들도 일하고있는 그 장소에서 "xx씨. xx씨는 내가 상사로 안보이죠? 그럼 내일부터 나오지마세요."라고 하는겁니다... 일적으로 실수한것도 아니고 인사를 먼저 안했다는 이유로 제가 잘려야하나요? 이게 얼토당토 않는 거라는걸 잘 알기때문에저 그때 근로계약서 썼다고 못보셨냐고 받아쳤죠. 그랬더니"아니, 근데 너 아직 수습인데?"라고 우기는겁니다. 일단 알바천국 공고 당시 수습기간이 있다는 말은 올라온적도 없었고 계약서도 썼는데 지금에서야 제가 수습이라뇨.... 너무 어이도 없고 말문이막혀서 가뜩이나 일하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옆에서 말도안되는 말을하니..너무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그걸 왜 당신이 마음대로할수있어요?. 전 수습이란 말 못들어봤다고 "라고 했더니 "니가 아까 일하면서 존댓말 쓰자매. 근데 어따대고 당신이야!!!!!!!!!!!" 라고 진짜 소리를 꽥 지르는겁니다. 순간 일하고있던 다른 직원들도 놀라서 다 얼어붙고 주방이 손님들한텐 안보이는 구조에있지만 충분히 손님들 있는 밖에까지 들릴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당신도 나름의 존칭인데 그걸로 저렇게 소리를 지르는모습을보니 상대를 할 사람이 아닌거같아서 전 그냥 뒤돌아서 제할일을 하러갔고 제가 그자리를 뜨자 다른직원등한테 쟤 미_친거아니니? 미_친x아냐? 라며 욕을하더라구요. 참.. 매니저나 점장급. 아니 가게의 사장님이라도 알바생한테 이렇게 대해도되는건가요.. 회사도아니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윗직급 사람 말에 껌뻑죽어야하나요..? 여튼 제가 화장실 청소하는 사이. 회사 본점 주임님한테 전화하더니 일을 이거저거 만들어놨더라구요. 마감할때 나보고 그 일들 다 시키라고 다른직원한테 타이르면서 쟤 저거 안하면 나 어떻게든 쟤 자를거라고. 하.. 그러고나서 그냥 어제까지 일하고 그사람손에 잘리기전에ㅜ그냥 제가 먼저 그만뒀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사람의ㅜ행동이 너무 이해도안가고 솔직히 말하면 저에겐 폭력에도 가까운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만두기에는 너무 억울한데 이럴땐 제가 어디에다가 얘기를 해야하는지. 본사에 전화할까하는데 그분들이 제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수도 있을거같아서고민입니다 전 알바하면서는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사람관계에있어서 힘들어선 안된다는 주위입니다. 그리고 특히 부당한 대우와 윗직급이라는 이유로 당연하다는 듯이 갑질부리고 하인 대하듯이 하는 태도를 이해해줄수없을 뿐더러 당연하지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저도 그냥 넘어갈수있었던 문제를 받아치게된거같지만.. 알바하면서 그동안 사장님들도 저한테 소리지르거나 욕설을 한적은 없는데 인사를 안했단 이유로 이렇게까지 다른직원들앞에서 모욕당하고 폭언을 들어야하는지. 이런경우 어디에 신고를 하면 되는지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A :

한국공인노무사회0000-00-00 00:00:00

남겨주신 글 꼼꼼히 읽어보니 정말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같은 직원끼리 챙겨주지는 못할 망정 사용자도 아닌데 갑질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이 내용을 법으로 적용해 진행하자면 안타깝게도 사실상 법적 처벌로 이어지기 까지는 다소 어렵습니다. 우선 사용자의 지속적인 폭언 및 폭행이 있었다면 관할 노동청에 폭행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신고 대상이 사용자라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경찰서에 신고하여 진행하셔야 합니다. 폭언 및 폭행으로 신고하여 사용자를 처벌받게 하려면 해당 내용을 입증할만한 증거자료가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 증언, cctv, 녹음 등으로 입증할만한 증거자료를 가지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신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청소년근로권익센터(유선상담1644-3119 카카오톡상담 : id 청소년근로권익센터)를 이용 바랍니다청소년근로권익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공인노무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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