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저는 9월 1일부터 베이커리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주말 오전알바로 일한 적이 있어서 갔는데 그때도 그랬지만 역시 임금이 기대이하였습니다. 8월 31일에 만나서 알바 시간이나 근로 기간에 대해서 약속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하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아니고 사장님 작은 공책에 숫자만 몇 개 적었습니다. 이게 과연 근로계약서였을까요?그냥 일할 수 있는 개월 수와 임금만 적었습니다.그러면서 첫 달은 120 둘째달 셋째달은 140이라고 하셨습니다.하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계산기 두드려보기가 그래서 알겠다고 동의했습니다.그런데 제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식시간 없이 계속 일을 합니다. 그런데 첫 달 120을 준다는게 제가 생각했을 땐 수습기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찾아보니 수습기간은 1년 이상 계약을 했을 경우 적용이 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최저 시급으로 계산해본 결과 132만원이 나왔습니다. 사실 일도 정말 많습니다. 빵이 나오면 채판에 옮기고, 진열하고, 포장하고, 계산하고, 음료만들고, 물건 정리하고,이 모든 일을 혼자 해야하는데 최저도 안 준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확실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수습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첫 달에 120만원은 임금체불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휴식시간 없는 것은 알바생이 저 혼자라 유들있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3개월 일을 하는데 주휴수당도 요구할 수 있나요?어쨌든 처음 일을 시작할때 사장님께서 하루도 빠지면 안된다며 추석때도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럼 전 어쨌든 하루도 안빠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주휴수당을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근로환경은 제가 적응하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그 힘든 환경에서 일을 하는데 임금을 조금 조금씩 덜 주는 사장님의 심보가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그래서 근로계약서를 확실하게 작성해서 임금을 다 받아내고 싶은데확실히 어떤 부분을 요구하면서 근로계약서 쓸 것을 이야기 꺼내야 할까요?ㅜㅜ